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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플랫폼 노동자 권익 찾는다'…사회적 대화 포럼 출범
기업계·노동계·학계 서로 머리 맞대
플랫폼 노동자 처우 안정 등 논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달 플랫폼 노동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산업계, 노동계 학계가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 포럼이 1일 출범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는 1일 명동 YMCA에서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플랫폼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이병훈 중앙대 교수가 맡았다.

플랫폼 포럼은 배달업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플랫폼 포럼은 ▷배달산업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기준 마련 ▷배달산업 종사자 처우 안정을 위한 사회적 보호조치 ▷배달산업 발전과 종사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협의 및 제안을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배달산업에 관련한 플랫폼 기업과 노동조합은 플랫폼 노동 문제의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상호 이해와 존중 속에 건설적인 합의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2차 전체회의는 5월 8일 진행한다. 향후에는 배달산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노동자 문제 해결에도 나설 예정이다.

플랫폼 포럼에는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이사, 이승훈 딜리버리코리아 대외협력팀장,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 등 기업계와 박정환 민주노총 서비스정책국장, 이병훈 중앙대 교수 등 노동계, 학계가 참여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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