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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준지’, 여성 단독 매장 첫선
-롯데百 에비뉴엘 본점에 14평 규모로 입점
준지 여성 단독 매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4층에 여성 상품으로만 구성된 단독 매장을 선보인다.

준지의 여성 단독 매장은 47.4㎡(약 14.3평) 규모다. 앞서 문을 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기하학적 형태를 재해석했다. 매장의 천장·바닥·가구 등은 쿨 그레이 색상으로, 피팅룸은 메탈 색상으로 꾸며 도시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준지 여성 라인은 포멀 라인 70%, 캐주얼 라인 20%, 베이직 라인 10%로 구성된다. 포멀 라인은 차별화된 스커트 상품을 중심으로 재킷·스커트 셋업 상품 뿐 아니라 다양한 팬츠와 착장할 수 있는 셔츠 상품을 서보인다. 캐주얼 라인의은 다양한 워싱 기법과 봉제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자체개발 프린트를 활용한 티셔츠 상품 등이 있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입으며 화제를 모은 준지의 여성 단독 매장을 토대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올해 팝업스토어와 매장 오픈을 바탕으로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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