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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미주병원 확진 74명으로…대구시 “17개 정신병원 전수조사”
지난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 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등이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2미주병원 확진자는 74명(간병인 1명/환자 7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환자들이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90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던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 52명이 나왔던 지난 20일, 제2미주병원에선 환자를 제외한 병원 종사자 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뒤늦게 환자까지 전수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쏟아졌을 때 대구시가 신속한 대응에 나섰어야 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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