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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코로나19 확진자 52명…뉴욕·스위스 방문 2명 추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Open Walking Thru)에서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인천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A(61·부평구)씨는 자녀 결혼식에 참석하고자 지난 13∼21일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22일 귀국했다.

이후 감기·몸살·근육통 증상을 느껴 27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인천시는 A씨와 함께 뉴욕을 다녀온 동행자 2명이 각각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체 검사 후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B(31·미추홀구)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스위스에서 출장 업무를 보고 지난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B씨는 공항검역소에서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후 지난 27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체 검사를 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B씨 접촉자인 아내는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이로써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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