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5년 사이 한국 와인시장이 종류부터 품질까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와인 선진국'으로 불리는 미국 와인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대 한국인 창업가 민병은 대표가 2015년 론칭한 '빈토리오'는 아마존 와인에어레이터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와인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빈토리오는 2019년 4월 베스트 제품인 와인에어레이터 론칭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와인용품 전체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12월 열린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Amazon Cross-Border E-commerce Summit)'에서 2019년 아마존 Top Korean Brand로 선정되기도 했다.

각종 온·오프라인 입점 및 와인박람회를 중심으로 주요 고객층을 확보했으며, '와인 액세서리'하면 빈토리오를 곧바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해당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빈토리오는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지난 2월 신제품 '크리스탈 시타델 와인디캔터'를 론칭했다.

빈토리오의 크리스탈 시타델 와인디캔터는 기계로 대량생산한 저가 제품이 아닌 100% 크리스탈 소재로, 장인이 하나하나 만든 'Hand-Blown'방식을 채택한 예술작품이다. 시중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두께와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Punt 부분의 경우 가벼운 스월링으로도 와인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와인을 보관하기 용이한 실리콘캡이 있어 외부 충격으로 인한 디캔터 손상을 방지했다.

아마존을 통해 빈토리오 제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소믈리에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 와인 매니아 친구에게 줄 집들이 선물로 구매했는데, 스월링에 최적화되어 있고 와인을 따르기도 편하다"며 "핸드메이드라 품질도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고무마개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빈토리오 관계자는 "와인 디캔터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기에 아름다워야하고, 기능적인 것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해야 한다"며 "빈토리오는 기존의 와인 디캔터가 보완해야 할 점을 오랜시간 연구해 더욱 완벽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빈토리오의 '크리스탈 시타델 와인디캔터'는 웹사이트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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