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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분기 GDP 2.4% 감소할 듯”
블룸버그 산하 경제 연구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전망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을 마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83.69포인트 하락한 1482.46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23.99포인트 내린 443.76에 장을 마쳤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4% 줄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산하 경제 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의 광범위한 혼란이 이미 고용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애초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지난 10일 한국의 1분기 GDP가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를 반영해 10여일 만에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올해 연간 GDP 증가율도 0.3%로 종전(1.7%)보다 크게 낮췄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앞으로 수치가 악화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의 비전통적 정책 수단을 포함한 추가 조치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예상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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