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부터 4월 2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7기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문학, 미술, 연극, 전통예술, 문화일반 등 총 5개 분야다.

문예위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한다. 문예위 위원들은 이러한 기관의 역할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기본계획 등의 수립·변경 등에 관한 사항, 위원회 운영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18일 위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 20명)를 구성했다. 추천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원서에 대한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 최종 후보자 2배수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추천 시에는 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위원 구성의 균형·대표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 후보자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4월 중 문체부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최대한 많은 후보자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공모기간을 14일간으로 정했고, 기존 서류 심사와 함께 인터뷰 심사까지 진행해 역량 있는 후보자를 발굴할 계획이다”라며, “그간 상대적으로 접수가 저조했던 여성, 3·40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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