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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단위 인문생태계 키울 전국 생활문화시설 공모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전국 공공·민간 시설 및 단체를 4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동네의 생활문화센터, 문화의 집, 동네책방 등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미취업 인문 전공자가 협업해 인문학 학습, 인문 탐방, 글쓰기, 인문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단위 인문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올해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인문 프로그램 100건을 선정하고 인문 전공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권역별로 공동연수,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생활문화시설은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수요 등을 감안해 인문 전공자와 함께 기획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요건이나 지원 내역, 전년도의 활동사례 등 자세한 사항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2019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보 쓰기(책공방북아트센터)’,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 아빠의 특별한 시간(장흥문화공작소)’ 등 46개 생활문화시설에서 운영한 인문 프로그램 100건을 지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생활 가까이 있는 동네의 문화시설, 책방 등으로 인문 프로그램을 확산해 소통과 나눔의 인문 가치를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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