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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50전투기 3km 상공서 "코로나19 극복" 국민 응원
-공군 FA-50 전투기 상공서 응원 메시지
-'코로나 극복' 메시지와 태극기 흔들어
-코로나 극복 위해 뛰는 국민 대열 동참
-1만피트(약 3km) 상공서 복귀중 실시
FA-50 전투기 2대가 16일 오후 임무를 마치고 복귀 중 국민들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공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공군 FA-50 전투기 조종사들이 16일 비행중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공군은 FA-50 전투기 2대가 16일 오후 상공에서 임무 완수 후 기지로 복귀하는 도중 응원 메시지를 담은 문구와 태극기를 펼쳐 국민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FA-50 전투기가 메시지를 펼친 곳은 1만피트(약 3km) 상공으로, 일반 국민들이 이 메시지를 직접 볼 수는 없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그럼에도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은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륙 전 메시지를 소중하게 챙긴 조종사들은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길에 응원 메시지를 펼쳤다.

스케치북 크기의 종이에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이 새겨져 있었다.

FA-50 1번기는 해당 문구를, 2번기는 태극기를 각각 펼쳤다.

한편, 이날 FA-50 편대를 지휘한 김홍석 제8전투비행단 제103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공군소령, 공사 54기)은 부인이 국군서울지구병원 소속 간호장교로서, 이들 부부는 한달여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나지 못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관계자는 "남편은 영공 방위의 현장에서, 부인은 코로나19 방어의 현장에서 헌신하며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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