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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단원 일탈 행위에 곤혹…이번엔 자가 격리 중 특강 논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발레단이 일부 단원들의 일탈 행위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단원들이 사설학원에서 특강을 개설한 것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는 지난달 22일에 사설 무용학원에서 특강을 맡았고, 솔리스트 김희현은 26일에 강의를 맡았다. 수석무용수 박예은은 지난 1일 특강이 예정됐으나 직전 취소했다.

해당 사설학원은 솔리스트 김희현이 운영하는 곳으로 윤단우 무용평론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강 포스터와 함께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알려지게 됐다.

국립발레단은 앞서 지난 2월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해당 출연진에 선제적 안전 조치 차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자가격리는 지난 2일로 해제됐다.

사설학원 특강 논란에 앞서 국립발레단은 단원 나대한의 자가 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으로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강수진 예술감독이 직접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국립발레단은 “나대한 단원의 경우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사설학원 특강 단원들은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인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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