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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국민운동이 된 코로나 극복 온정…생활문화계도 잇단 동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규모가 큰 곳이든, 작은 곳이든 생활문화 분야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땀방울에 찬사를 보내며, 기부금, 마스크, 먹거리 등을 보내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극복’ 온정은 IMF구제금융기의 ‘아나바다’, ‘금 모으기’,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 때의 ‘기름때 제거 자원봉사 행렬’ 등에 이어,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구국 캠페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코레일 노사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시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코레일유통은 마스크 노마진 공적 판매를 통해 7만5000장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2일 서울역 2만장, 대전역 1만장을, 3일에는 서울역 2만장, 대전역 1만5000장, 광주역 1만장을 매당 1000원의 노마진으로 긴급 공급했다.

코레일유통의 마스크 노마진 공급

JYP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의료진의 방호복, 마스크 등 의료용품 구입과 면역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아이쿱생활협동조합 재난위원회, 재단법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우리밀 컵라면, 건강음료 등 대체식 1000만원 상당을 대구, 청도에 보냈다.이들 물품들은 땀 흘리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격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협과 재단법인의 대구경북 돕기

즉석요리 전문 브랜드 ‘자연쿡’은 코로나19 대응팀을 위해 불고기 제품 100개를 의협을 통해 전달했다. 조만간 200여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구입하는 만큼 현물기부할 물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도 3월말까지 진행한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Wuhan)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13만개, 방진복 1만개, 고글 5000개 등 구호물품 150박스를 전달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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