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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진 ‘주간 문학동네’ 창간…장편소설 ·산문 전문 연재

문학동네에서 웹진 ‘주간 문학동네’를 창간했다.

문학동네는 보다 긴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주간 문학동네’를 창간했다고 2일 밝혔다.

‘‘주간 문학동네’는 장편소설과 산문 연재 전문 웹진으로, 작가별로 하나의 요일을 맡아 주1회씩 작품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재는 2개월에서 6개월간 이어지고, 매일 오후 3시에 새로운 회차가 게재된다. 게재된 작품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읽을 수 있다.

3월 2일 오픈과 함께 연재를 시작하는 작가는 소설가 정세랑, 김언수, 박상영, 김인숙(이상 장편소설)과 소설가 김금희, 정지돈, 천문학자 심채경, 변호사 김원영(이상 산문) 등이다.

최근 소설 시장은 작가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이 대세다. 장편소설이 상대적으로 적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조사한 작가 및 출판인이 꼽은 ‘2019 올해의 책’에는 국내 소설집이 6권 오른 반면, 장편소설은 2권이었다. 문학동네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출간된 한국소설의 비율도 장편소설에 비해 소설집이 두 배 이상 많았다. 1990년대와 2000년대와 다른 풍경이다.

‘주간 문학동네’에는 장편소설과 더불어 산문이 연재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필자들의 폭넓은 소재의 산문들 또한 소개할 예정이라고 문학동네는 밝혔다.

연재소설과 산문은 연재 종료 후 문학동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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