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난달 전국 미분양 4만3268채…7개월 연속 감소
전월 대비 9.5%↓ 전년 동월대비 26.9%↓
[국토교통부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4만3268채로 전월(4만7797채) 대비 9.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6월 6만3705채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최근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 일부 지역,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미분양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31채로 전달 대비 13.2%, 경기도는 3735채로 전달보다 26.5%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4901채로 전달(6202채) 대비 21.0% 줄었고, 지방은 3만8367채로 전달(4만1595채) 대비 7.8%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도 작년 8월 5만2054채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작년 동월(5만1009채) 대비 24.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1만8065채) 대비 3.1% 줄어든 1만7500채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3011채로 5.5% 줄어든 가운데 경기도는 2475채로 5.4% 감소했다.

전체 미분양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3833채) 대비 7.0% 감소한 3565채, 85㎡ 이하는 9.7% 줄어든 3만9703채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