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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전국최초 확진자 분류표기 통일
첫번째, 두번째...헷갈리는 확진자 통일
수원확진자-1, 수원확진자-2 로 분류표기 통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확진환자 분류표기 통일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수원 첫번째,두번째, 안양 첫번째, 두번째, 성남 첫번째, 두번째 등 헷갈리는 언론보도를 통일해 체계적인 분류표가 필요해서다. 확진환자가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데 동선공개할때마다 첫번째인지, 두번째 인지 시민들이 종잡을 수 없자 획일화된 규범을 만들었다. 전국 226개 지자체중 최초다.

염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122보’를 통해 수원시 확진환자 분류표기를 통일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이 연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원지역 발생 초기에는 전국단위의 '몇번째 확진환자', 그 이후에는 편의에 따라 순서대로 ‘A, B C’, 최근에는 '어느 동 거주 확진환자' 등으로 표기하였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다수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시에서도 추가 발생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과 행정상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시는 수원 지역단위의 독자적인 분류표기로 통일해서 아래와 같이 사용하고자 합니다”고 했다.

표기통일은 ▷명칭 축약 '확진환자' →확진자' ▷분류 표기는 수원지역 확진자 발생 순서대로 ‘수원 확진자-1’, ‘수원 확진자-2’, ‘수원 확진자-3’ 등이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발표된 ‘정자2동 확진환자’ 는 ‘수원 확진자-8’로 ‘광교2동(하동) 확진환자’는 ‘수원 확진자-9’로 통일된다.

염 시장은 “이전에 발생한 우리지역 발생 확진환자도 포함해서 이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 바라며,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확진환자 전체를 정리해서 곧 알려 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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