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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56명 중 49%가 신천지…대구·경북 주민은 64%
21일 9시 기준 확진자 156명
신천지 교회 방문 76명·대구경북 주민 110명
의료기관 종사자 8명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 중 1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주민은 5명 중 3명 꼴이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총 156명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환자가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감염자의 48.7%에 해당한다.

이어 국내서 가족, 지인 등을 통해 감염된 국내전파가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서 감염된 해외유입(16명), 경북 청도 대남병원(16명)순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환자가 9명이고 나머지 13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성을 파악 중이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의료기관 종사자만 따져보면 현재까지 총 8명으로 파악됐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된 16명 중 5명은 간호사 등 직원이었다.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에서 2명,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 1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따지면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110명으로 전체 확진자(156명)의 64.1%를 차지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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