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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미세먼지 감시단’ 발대식…2월부터 본격 가동
총 25명으로 구성 … 시, 구·군 관련 부서 배치 운영

‘미세먼지 감시단’은 소정의 교육을 받은 미세먼지 감시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2월부터 시청, 구청 및 군청 미세먼지 전담 부서에 배치됐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홍보와 감시원 직무에 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8일 시민홀에서 ‘미세먼지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소정의 교육을 받은 미세먼지 감시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2월부터 시청, 구청 및 군청 미세먼지 전담 부서에 배치됐다.

활동 장비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20개), 간이 샘플러(20개), 차량(12대) 등을 갖추고 있고, 감시단은 차량을 직접 운전해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감시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한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하면서 필요시 대기 분야 외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번지 감시단의 출범으로 미세먼지 불법 및 과다 배출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울산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도 울산시 초미세먼지(PM-2.5) 나쁨 일수 및 연간 평균 농도는 나쁨 73일, 평균농도 23㎍/㎥로 나타났으나 2019년도는 나쁨 42일, 평균농도 20㎍/㎥로서 나쁨 일수가 31일 줄었고, 평균농도는 3㎍/㎥ 감소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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