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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사태 후폭풍]전액손실 우려까지, 라임자펀드 투자자 비상…남은 절차는?

  • 무역금융펀드 전액손실 가능성
    개별 자펀드 손실률 17일부터 개인 통보
    금감원 내달 불완전판매 현장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20-0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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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라임펀드 투자자들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라임펀드 사태의 수습절차가 속속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달 현장조사에 나서고, 라임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자펀드 손실률을 투자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우선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이 자산 손실을 반영한 1차 평가 결과를 밝힘에 따라 관련 펀드들의 최종 손실 규모가 가장 관심거리다. 특히, 전액 손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는 파장이 만만치 않은, 마지막 남은 뇌관이다.

무역금융펀드까지 감안할 경우 라임 사태로 인한 투자자들의 총 손실액은 1조원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라임에 따르면 환매 중단 모펀드 4개 가운데 2개인 플루토와 테티스의 순자산가치(NAV)가 작년 9월 말 대비 각각 4415억원(손실률 49%), 709억원(손실률 30%)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2개 모펀드 자산가치에서 총 5100억원가량을 손실 처리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2개 모펀드에 투자한 자펀드들의 개별 손실률은 더 높다. 증권사가 TRS 대출금을 먼저 회수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2개 모펀드와 관련해 TRS가 걸려 있는 자펀드는 29개(4364억원)다.

해당 자펀드들의 TRS 금액과 이로 인한 손실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2개 모펀드를 100% 편입한 일부 자펀드들은 TRS 회수로 전액 손실을 보게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라임은 개별자회사들의 손실률도 반영해 개별 통보를 할 예정이다. 17일~21일 플루토 FI D-1호(사모사채)의 자펀드와 테티스2호(메자닌)의 자펀드의 기준가 변경이 이뤄진다. 이들 펀드에 투자한 120개 자펀드들의 기준가도 순차적으로 하향 조정해 투자자들에게 공지된다.

이달 말 최종 실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도 현 시점에서 기준가를 우선적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크레디트인슈어드 펀드도 모펀드와 자펀드의 기준가 변경이 이 기간 동안 이뤄진다.

실사가 진행 중인 무역금융펀드는 라임이 밝힌 예상 손실률이 50%이므로 최소 1200억원 가량을 손실 금액으로 봐야 한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불완전판매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판매사와 운용사 간 손실 분담, 투자자와 운용·판매사 간 법적 분쟁이 얽혀 배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이미 접수된 불완전판매 신청건을 중심으로 다음달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 펀드와 관련해 214건의 분쟁조정 신청이 들어왔지만, 그동안 펀드 손실이 확정되지 않아 기초적인 사실 조사만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배상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밝혔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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