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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노 날씨] 전국 흐리고 비…14일까지 포근한 날씨 계속
오늘 낮 8~17도…평년보다 4~7도 높아
최고기온 서울 8도·대전 10도·부산 15도
비가 왔던 지난달 19일 오후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힙]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근한 날씨가 금요일인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 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30∼80㎜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5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10∼30㎜가량, 서해5도 지역엔 5~1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우려가 있다. 강원 산지나 일부 내륙의 높은 지대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붙으며 도로가 얼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면서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센 곳이 있어 역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6.8도 ▷인천 7.3도 ▷수원 7.1도 ▷춘천 2도 ▷강릉 7.9도 ▷청주 5.3도 ▷대전 5.4도 ▷전주 7.3도 ▷광주 9.8도 ▷대구 6.2도 ▷부산 10.1도 ▷울산 8.1도 ▷창원 7.8도 ▷제주 13.4도 등이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전날(-0.5도)보다 무려 7도 이상 오른 6.7도였다.

낮 기온은 8∼17도로 평년보다 4∼7도 높아 전날에 이어 포근한 편이겠다. 이날 주요 도시의 최고기온은 ▷서울 8도 ▷강릉·대전 각 10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예보됐다. 1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10도, 낮 기온은 3∼7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경기 북부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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