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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새보수 합당해도 ‘김형오 공관위 체제’ 이어질듯
새보수 “‘김형오 공관위’ 열망·노력 높이 평가”
새로운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간 신설합당이 이뤄져도 '김형오 체제'의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의동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새보수당은 현재 김 위원장과 다른 공관위원들의 개혁공천을 위한 열망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유 책임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공관위 구성이 아니라, 보수대통합의 3대 원칙, 보수 재건을 위한 3대 원칙, 이 원칙의 성실한 이행과 이에 걸맞는 공천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3대 원칙이란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지난해 10월에 말한 ▷탄핵의 강 건너기 ▷개혁보수로 나아가기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 짓기 등이다.

유 책임대표는 "개혁적 공천을 '김형오 체제'가 잘 이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언론에서 잘못된 억측이 많다"며 "양당의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데, 항간에는 공천권으로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분명히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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