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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봄철 산불 예방에 ‘온 힘’
5월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 가동

산불 진화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처하기 위해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강북구는 행정구역의 55%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으며, 북한산과 오패산 등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 자리해 산불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

구는 먼저 등산객이 많이 찾는 북한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중점 배치했다. 예방진화대는 무단 입산자나 취약현장의 인화물질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치고,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와 뒷불 정리를 담당한다.

구는 소방서,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화훈련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예방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쓰레기 소각, 입산통제구역의 출입, 입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는 금지해달라”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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