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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수서동 도시텃밭 분양
190가구 모집…12㎡에 7만 원
'도시농부'들이 텃밭을 일구는 모습.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수서동 370번지에 위치한 3067㎡ 규모의 친환경 도시텃밭을 일굴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경작을 원하는 19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당 1구획(12㎡)에 한해 7만원에 분양한다. 또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주시 운영 텃밭(9234㎡,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3-2번지) 50구획을 구획(16.5㎡)당 1만 원에 분양한다.

친환경농업을 위해 퇴비·친환경약제가 무상으로 지원되며, 생산된 농산물은 정기적인 농약·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강남구민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상자텃밭 분양 ▷서울형 텃밭 조성 ▷원예체험교실 운영 ▷도시농업전문가 육성 ▷도시농업공동체 발굴 지원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홍명숙 지역경제과장은 “‘필환경도시 강남’은 도시농업도 친환경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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