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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랑길 동해 구간 야광데크, 고공 스카이밸리 설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해안 해파랑길 중 새로운 3웨이 스카이워크와 바닷길 야광데크가 설치된다.

‘해파랑길’이란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70km의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길 33~34코스 즉, 추암해변~묵호역~옥계 한국여성수련원 27.1㎞를 차지하는 동해시는 34코스를 해변 구간으로 변경하고 각종 시설물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2월 일부 보행 불편이 예상되는 하평해변 ~ 가세마을 구간에 산책로 데크 및 야광 논슬립 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해파랑길 동해시 구간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주변엔 완공이 임박한 3갈래 고공 스카이워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위용을 드러냈다.

묵호항에서 망상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주변에는 등대와 건너편 언덕, 해안 자락을 고공 연결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해파랑길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공이 임박한 시점이라, 묵호등대에 서면 세 갈래 스카이워크의 장쾌한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 30m 높이에서 바다와 논골담과 동해바다를 보며 200m를 걷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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