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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신사동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긴급 2차 회의
박준희(맨 오른쪽) 구청장이 관악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긴급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구는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신사동주민센터 옆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기초 역학 조사 및 환자 사례 분류, 중국인 다수 거주 지역 대상 홍보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다.

이밖에도 구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추가 배부 ▷열화상 카메라 확대 설치 ▷선별 진료소 3개소(보건소, 양지병원, 신사동 주민센터) 운영 ▷문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소독 및 지속적 점검 ▷단기 숙박업소 및 대형 식당 예방수칙 집중 홍보 ▷홈페이지, 전광판, 플래카드 등 매체를 통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에 발맞춰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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