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원 고성 과도예산 차단..9억 절감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고성군이 지난해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 9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고성군 계약심사 업무 처리 규정에 따라 공사는 2억원 이상(단일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발주 전 원가 산정, 공법 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사전 검토하는 제도이다.

과다한 예산집행을 막을 수 있고 절감한 예산은 복지사업과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에 재투자해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계약심사를 시행해 2019년까지 8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107건에 8억원, 용역 53건 8000만원, 물품 25건 1000만원, 설계변경 12건 5000만원 등으로 총 197건 9억40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이영광 기획감사실장은 “절감된 예산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