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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는 영등포구청, 독서 동아리도 활발
6급 이상 리더 독서토론 기록 책으로 엮어
채현일(가운데) 구청장과 영등포구 간부들이 리더 독서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구청에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간부진들에게 책을 직접 선물한 것이 물꼬를 텄다.

영등포구는 이후 전 부서에서 책 선물 릴레이가 이어져 지난해 모두 373명이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장, 과장, 팀장급이 월 1회 이상 참여하는 ‘리더들의 독서 토론’이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14명, 2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한해 리더 독서 토론의 과정은 책으로도 엮었다.

구는 올해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구청 내 1부서 1독서 모임을 지속 운영하고, 부서 직원 간에 서로 책을 나누어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구청 내 열린사랑방에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서가를 조성하고, 연말에 독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독서 문화 확산으로 일터와 삶 속에 책의 향기가 스미길 바란다”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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