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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올해부터 출산축하금 상향 지원
올 1월생부터 첫째 20만원, 둘째 30만원 지원
강동구 출산지원꿀팁 홍보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을 10만원씩 인상해 올 1월생부터 첫째아는 20만원, 둘째아는 3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네자녀 이상 가정에 지원하던 출산특별장려금 지원 대상을 세자녀 가정까지 확대해 5년간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특별장려금은 막내의 나이가 만 5세 미만인 세자녀 이상 가정이면 신청가능하며 2월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일 기준 다음달부터 대상 자녀가 만 5세 미만(0~59개월)이 될 때까지 세대당 매월 10만원씩, 네 자녀이상 가정은 세대당 매월 20만원씩 최대 5년 동안 지원을 받는다.

만약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넷째 이상 자녀가 있다면 작년부터 강동구가 시행하고 있는 입학축하금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자녀 4명 이상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강동구에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이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로부터 1년 이내 신분증, 통장사본, 입학통지서 및 재학증명서 등 입학 관련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기업의 다자녀가정 후원 WIN-WIN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가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출산지원 정책으로 출산가정과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도시 강동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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