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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방역대책반’ 가동 중
성동구 보건소에서 방문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성동구 비상방역대책반’을 지난 2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반장 보건소장)을 구성,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며, 보건소에 음압시설이 구비된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긴급 대비하고 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양대학교 병원과 연계해 입원환자의 면회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손 씻기, 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주민은 가금류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및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중국 유행지역에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2286-7040)에 신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 관리는 선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정부, 서울시,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해 상황종료 시까지 유입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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