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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갓집 항의’ 양석조, 지방 고검검사로 좌천

  • 직접 수사 하지 않아 한직으로 분류
  • 기사입력 2020-0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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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조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이른바 '상갓집 항의' 사건의 당사자인 양석조(47·사법연수원29기·사진) 대검찰청 선임연구관이 좌천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비리 및 감찰무마 의혹,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한 검찰 중간간부들 역시 지방으로 밀려났다.

법무부는 23일 '2020년 상반기 고검검사급(차·부장)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8일 검사장급 간부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양 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보임됐다. 직접 수사를 담당하지 않는 고검검사는 별다른 파견 형태로 근무하지 않는 한 한직으로 여겨진다.

양 연구관은 지난 18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대검 과장의 빙부상 빈소에서 직속 상관인 심재철(51·27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게 항의한 주인공이다. 심 부장이 조 전 장관에 대해 불기소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양 연구관은 "조 전 장관이 왜 무혐의냐", "당신이 검사냐" 는 등 항의했다.

이에 법무부는 20일 "대검 핵심 간부들이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상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공개 질책했다.

한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취임사를 읽었던 송경호(50·29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여주지청장으로 발령났다.

송 차장은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어왔다. 송 차장은 지난 16일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치, 사회, 경제적 강자의 불법과 반칙을 외면하는 건 헌법과 검사의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이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주문한 것에 대한 반박성으로 읽혀진다.

이 외에도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해 온 신봉수(47·29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신자용(47·28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부산동부지청장으로, 한석리(50·28기) 4차장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으로 발령났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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