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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여행 10선' 사업 이젠 실물, 비즈니스로…사업관리단 공모
5개년 사업 중 4년차..사업능력 있는 10그룹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개발원구원 공동 수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5개년 단위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이 4~5년차를 맞아 상품 개발 등 ‘실물’과 ‘비즈니스’를 구체화하게 된다.

테마여행 10선은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관광자원 유사성을 지닌 3~4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어 육성하는 5개년(2017~2021년) 사업으로, 서울·제주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마여행 10선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은 ▷인천·파주·수원·화성(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평창·강릉·속초·정선(드라마틱 강원여행) ▷여수·순천·보성·광양(남도 바닷길) ▷단양·제천·충주·영월(중부내륙 힐링여행) ▷대전·공주·부여·익산 ▷여수·순천보성·광양(남도바닷길) ▷전주·군산·부안고창(시간여행101) ▷대구·안동·영주·문경(선비 이야기 여행) ▷광주·목포·담양·나주(남도 맛기행) ▷대전·공주·부여·익산(위대한 금강 역사여행) ▷울산·경주·포항(해돋이 역사기행)이다.

바다 없는 지역이지만, 바다가 부럽지 않은 절경의 단양-제천-충주-영월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오는 2월 11일까지 ‘2020~2021년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관리사업단’을 모집한다.

사업 5개년 중 지난해 까지 3년간,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는 주요 관광지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고, 앞으로 2년 동안 이번 공모로 선정한 사업관리단을 통해 지방 공항과 연계한 권역별 여행상품 개발 등을 하게 된다.

문체부는 권역별로 1개 사업관리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최근 5년 내 관광 및 문화 콘텐츠 관련 유관 사업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사업자이다. 서류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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