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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SOC에 1조199억 투입, 지역경제 다시 띄운다”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함양 ~ 울산 고속도로 밀양 ~ 울산 구간 연내 개통 목표
1만 300여 명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재도약 기대

울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지역 경제 재도약은 물론, 1만30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게 될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밀양~울산 구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와 교통량 분산 등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120만 울산시민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2020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2020년 도로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총 1조19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공사 착공을 위해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의 타당성평가 용역(10월 완료)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농소~외동 국도 건설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조기 착공(10월)할 계획이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전체 구간 완공 목표는 2024년이지만 제일 먼저 착공된 밀양~울산 구간(45.17㎞)은 현재 공정률 70%로 연내 개통(12월)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국도 건설 중 웅상~무거 건설은 12월 개통을 위한 막바지 공사에 전념하고 있으며, 청량~옥동 건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건설로 옥동~농소1은 지하차도와 터널공사를 완료해 북부순환도로~문수로까지 부분 개통(12월)하고, 동천제방겸용(우안제)도로 개통(6월)과 상개~매암간 도로 개통(12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울산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일몰제 적용 시점(2020. 7. 1.)이 다가옴에 따라 존치 필요시설에 대해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실효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가 추진중인 올해 주요 사업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2건, ▷고속도로 건설, ▷일반국도 건설 2건,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및 광역도로 건설 4건, ▷광역시도 건설 6건 등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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