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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삼석 전 방통위원, 총선 출마 공식화…“디지털 新경제 그린다”
16일 광주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

방송통신 정책 진두지휘…미디어·ICT 전문가
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화 했다.

고 전 위원은 15일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마 기자회견은 16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연다.

그는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의 길’은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고 거칠고 험한 길”이라면서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길로 가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고 전 위원은 광주 서구을에서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지사 정무특별보좌관,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등과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고 전 위원은 “미디어·ICT 정책전문가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면서 정치와 행정을 배웠다”며 “세 분 대통령께 배운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를 그대로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정책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제 고향 광주의 '디지털 신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며 “디지털 포용사회에 기반한 '사람 중심 생활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전 위원은 지난 2014년 6월 방통위에 입성한 후 5년 5개월간 국내 방송통신 정책을 진두지휘해 온 미디어·ICT 분야 정책 전문가다. 그는 지난해 11월 방통위를 퇴임, 저서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완새미)를 출간했다.

1967년생인 고 전 위원은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 청와대 홍보수석실 방송정책, 방송통신융합 담당 행정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및 센터장,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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