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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신년사, 南北 협력 단초 될 ‘스포츠 교류’ 강조
“2032 오륜 공동개최, 2020 도쿄 단일팀 협의지속”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남북이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힌 신년사에서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는 남북이 한민족임을 세계에 과시하고, 함께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단합을 이루고 교착 상태에 놓인 남북 관계를 풀 해법이자 실천 방안으로서 체육 교류를 꼽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회 동아시아 역도 선수권대회와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 북한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길 기대하며 도쿄올림픽 공동입장과 단일팀을 위한 협의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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