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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장관, 美골든글로브 수상 봉준호 감독에 축전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 12월 19일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송강호 배우의 훈장 서훈 뒤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이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영화상 수상은 국내 처음이고,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인 미국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또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 영화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또 하나의 쾌거”라고 높이 평가했다.

장관은 이어 “봉준호 감독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들로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고 우리 영화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골든글로브와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아카데미(오스카) 수상도 점쳐지고 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9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기생충은 지금까지 칸영화제를 포함한 53개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15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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