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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책 추천하고 공유...서울시의 ‘특별한 시무식’
2일 시·구·기관 등 3800명 참석
박원순 ‘공정한 출발선’ 실행 다짐

서울시는 2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정한 출발선’ 실행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무식에는 본청, 사업소, 자치구, 시의회사무처, 투자·출연기관까지 직원 38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시무식에는 의례를 깬 이색 이벤트가 마련된다. 박원순 시장부터 직원까지 각자의 추천도서를 내놓고 서로 공유하는 ‘공유책방’이 1부 식전 행사로 열린다. 박 시장은 불평등한 사회,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메시지를 담아 추천도서로 ‘불평등의 대가’(저자 스티글리츠)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우리 아이들’(로버트 퍼트넘), ‘축적의 길’(이정동), ‘탁월한 사유의 시선’(최진석) 등을 내놨다.

2부에선 박 시장이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TED(테드) 강연식으로 ‘대전환의 길목에서 - 공정한 출발선, 서울시가 보장합니다’를 발표한다. 이어서 ‘공정한 출발선’이란 메시지가 담긴 대형 통천이 펼쳐지며, 2020년 시정 키워드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3부 초청공연에선 힙합 가수 치타가 청년의 애환과 서울 시정의 비전인 ‘기회가 평등한 서울’ ‘지속가능한 미래’ ‘분배가 평등한 서울’에 대한 가치를 가사로 담은 랩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무식 영상은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 서울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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