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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원주 청주 등 제1차 문화도시 7곳 지정
2020~2024 5년간 도시별 최대 100억 지원
문체부 지정 1차 문화도시

[헤럴드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0일 제1차 문화도시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총 7곳을 지정, 발표했다.

문화도시란 고유한 지역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를 창달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정 지역 7곳은 문화프로그램 및 공간 조성 지원, 문화도시 콘텐츠 개발 및 브랜드화 지원,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지원 등 문화도시 조성 사업 대상이 된다. 2020년 첫해 도시별로 약 14억 원을 지원받고 이후 4년간 최대 86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해 12월 1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통해 10개 예비 문화도시를 지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예비사업에서 평가를 매겨 이번에 7곳을 최종 지정했다.

또 문체부는 이날 ▷인천 부평구 ▷경기 오산시 ▷강원 강릉시 ▷강원 춘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완주군 ▷전남 순천시 ▷경북 성주군 ▷경남 통영시 ▷제주 제주시 총 10곳을 2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1차 예비도시에 들었으나 최종 지정에서는 빠진 대구, 전북 남원, 경남 김해 3곳은 추후 3차 문화도시부터 재신청 가능하다고 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이날 설명했다.

문체부 측은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업의 효과가 문화창업, 관광산업 등으로 확대돼 각 지역이 세계적인 차원에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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