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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지역화폐 캐시백 혜택 새해부터 소폭 확대
월 30만원까지 결제액의 4% 캐시백 지급
월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2%,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1%
2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인천e음 사업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새해부터 지역화폐의 캐시백 혜택이 소폭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캐시백 혜택을 재조정한지 2개월 만이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션을 열고 “오는 2020년 1월부터 지역화폐 ‘e음카드(이음카드)’ 사용자에게 지급되는 케시백이 소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내년부터 ‘e음카드’ 사용자에게 월 30만원(결제액 기준)까지 결제액의 4%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월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사용자에게는 결제액의 2%를,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사용자에게는 결제액의 1%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이음카드 캐시백 지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액수 제한 없이 결제액의 6%를 캐시백으로 지급했다.

지난 11월에는 월 30만원까지만 결제액의 3%를 주는 것으로 캐시백 혜택을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오는 2020년 인천e음 발행목표액은 2조5000억원이다. 캐시백 예산은 총 838억원을 확보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캐시백 4%가 이음카드 활성화를 지탱할 수 있는 선으로 봤다”며 “내년에는 되도록 캐시백 혜택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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