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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주민 마음 건강 지켜드립니다”
정신과 검진·상담비 최대 3회 지원
현대인은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지만, 정신과 상담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상당하다. 송파구는 진료기록을 남기지 않고 최대 3회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진·상담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송파구민 누구나 검진·상담을 최대 3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타 기관 포함)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인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의료기관 7곳 중 원하는 곳을 골라, 사전예약하면 된다. 참여 기관은 ▷다미 신경정신과의원(잠실동) ▷닥터진힐링 정신건강의학과의원(문정동) ▷송파성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문정동) ▷잠실아이 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해솔 정신건강의학과의원(방이동) ▷인성 정신건강의학과의원(거여동) ▷잠실하늘 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등이다.

3회 상담 후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에 해당하면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회복이 가능함에도 치료 적기를 놓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마음건강을 살펴 송파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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