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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문예회관서 ‘제주 4·3 사건 ’ 기록전
1월3일~10일, 지하1층 기획전시실서 열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72년 전 미군정 시 3·1절 28돌 기념식 후 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시작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한 기록전이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월3일부터 10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B1)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말하는 4·3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기록전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제주4·3 범국민위원회,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주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4·3과 관련한 정책과 발언을 기록화한 아카이브 형식이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4·3에 대한 다양한 기록과, 4·3당시 공권력에 의해 불타 없어져 버린 마을에서 수확한 보리와 흙, 보리재 유약 등으로 만든 작품화 등으로 영역을 구분해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제주4·3범국민위원회 박진우 집행위원장은 “70여년 전 한반도 최남단 섬 제주에서 있었던 야만스런 역사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진실을 찾아가는 긴 과정으로, 역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교훈을 얻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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