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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행감 ‘합격’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완성도 향해 ‘질주’


넥슨의 새로운 글로벌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1차 CBT가 지난 12월 6일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됐다. 당초 테스트 목적이었던 '주행감' 부분에서는 합격점이라는 평가 아래, 다음 스텝은 콘텐츠 다듬기가 될 전망이다.
 



1차 CBT에 앞서 핵심 개발진들은 주행감 부분을 점검하는 것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원작의 물리엔진과 각종 조작 스킬 등을 재현하는 가운데, 어느 플랫폼에서든 동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작 부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라이브 유저층 모두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이번 CBT의 목적이었다.

첫 테스트의 결과는 대체로 '합격'이라는 평가다. 원작 '카트라이더'에서 자주 사용되던 주행 기술들을 거의 그대로 쓸 수 있었으며, 물리엔진 역시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됐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지만, 조작성만큼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일부 버그가 있기는 했지만, 이는 추후 고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콘솔 유저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Xbox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패드로 플레이해도 이질감이나 불편함이 없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플랫폼을 불문하고 거의 동일한 조작감을 구현했다는 점이 어필 포인트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개발진의 다음 시선은 콘텐츠를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CBT 참가자들 사이에서 콘텐츠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개발진들 역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부터 카트 스킨 등 다양한 꾸미기 요소들에 신경을 썼으며,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게임의 콘텐츠 전반을 다듬는 작업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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