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박 3선' 김영우, 오늘 총선 불출마 선언할 듯
-공식화될 시 한국당 내 5번째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과 가까운 한 인사는 이날 "김 의원이 전날 포천에서 일부 측근에게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 '긴급 기자회견'을 잡아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이 불출마 뜻을 밝힐 시 한국당 내에선 5번째 선언이다. 앞서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선)·유민봉(초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상황이다.

비박(비박근혜)계로 꼽히는 김 의원은 3선의 중진이다. 지역구는 경기 포천가평이다. 기자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상황실 부실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국회 국방위원장, 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다른 의원들과 함께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에서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 그 안에서 몸 담았다. 이후 1년 만에 한국당에 돌아왔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