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일 정부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중 차량 2부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한난은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적극 동참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시행 첫날인 2일 황창화 한난 사장은 수소차량으로 출근,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방안을 점검하는 등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수소차를 출퇴근에 사용할 계획이다.

황창화 한국난방공사 사장이 수소차 량으로 출근했다.[한난 제공]

한난은 올해 3월 안전기술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TF’를 구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중이다.

연내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최소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한난은 2024년 까지 총 7724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황창화 한난 사장은 지난 달 4일 분당 본사에서 업무용 수소차량 시승식을 진행했다. 수소차 이용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공사 SNS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정부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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