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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시장 대세는 밀레니얼!
콘진원 2019 결산 5대 키워드…‘변화’‘대세’ 등

통합 OTT 웨이브.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콘텐츠시장은 올해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OTT서비스는 콘텐츠 소비 시장을 일거에 바꿔놓았다. 방송사의 OTT 합작법인 설립과 글로벌 OTT와의 협업을 비롯,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는 OTT를 찾아 이동하는 콘텐츠 유목민 ▲OTT와 차별화된 체험형 영화 관람의 확산 등 콘텐츠 소비형태가 확 달라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런 흐름을 반영, 2019년 콘텐츠산업 결산 보고를 통해 올해 키워드로 '변화'를 꼽았다.

오는 12월3일 서울 SAC 아트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9년 결산과 2020년 전망’ 세미나에서 콘진원이 제시한 2019년 콘텐츠산업의 5대 핵심 키워드는 OTT가 주도한 '변화'를 비롯, ▲대세 ▲확장 ▲글로벌 ▲진흥 이다.

대세는 밀레니얼 세대였다. 복고 붐, 90년대~2000년대 초의 한국형 ‘콘텐츠 클래식’ 등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고 소비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슈퍼 IP, ‘글로벌’ 팬덤 기반의 한류, 드라마 '열혈사제'와 같은 장르물의 인기 등 콘텐츠의 확장과 글로벌화의 가능성도 눈에 띈다.

여기에는 정부의 콘텐츠 진흥정책도 한몫했다.▲중소 콘텐츠기업 특화 정책금융의 확대 ▲실감콘텐츠산업 성장 환경 조성 및 규제 혁신 ▲저작권 보호 범위의 확장 등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뒷받침됐다.

한편 2019년 한국 콘텐츠산업의 매출규모는 125조 원(전년대비 5.4% 증가), 수출액은 103억 달러(전년대비 8.2% 증가)로 전년도에 이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년도 콘텐츠 시장 전망도 함께 발표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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