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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군, 농어촌민박 시설 확 바꾼다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은 강원도 ‘2019년도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 변경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신청대상자에 대해 변경된 지원기준을 적용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변경사항은 사업비 증액과 지원 사업 범위 조정 등이다. 사업비 증액은 개소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상향한다.신규 신청자에 지원한다. 타 사업 등으로 기 지원받은 사업자는 2000만원내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 범위는 기존 노후시설개선 사업내용에 간판정비 추가와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인 투숙객 안전․위생 관련시설(소화기, 피난유도등, 피난유도표지,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개선이 의무화되며 지원범위가 조정됐다.

이번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 지원변경은 그동안 각종 규제와 국방개혁에 대응하여 평화지역 내 열악한 민박시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비 증액요구와 지원 사업 범위 조정건의가 있어 지난 8월 평화지역 민박업 대표자 간담회와 9월 5개 군 담당회의를 거쳐 반영됐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490개소의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을 목표로 2018년도 사업비 14억4000만원을 들여 144개소에 대해 사업을 모두 마쳤다.

올해는 사업비 16억3000만원을 투입해 163개소 사업을 진행중이다. 10월말 기준 47개소 완료, 39개소 추진 중이다. 사업 미 추진 물량 77개소에 대해서는 2020년 사업과 병행․추진 할 예정이다.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해서 농어촌민박 183개소에 대해 사업을 신청하여 사업비 1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10월경 전국대회인 2020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온천대축제가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고성을 찾아 올 것을 대비해 내년 10월전까지 개선 사업을 마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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