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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엣젯항공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 선정
- 국제선 등 지속적인 노선 확대 호평…“세계적 항공사와 견줄 전략 갖춰”
싱가포르 시상식에서 응웬 티 푸엉 타오(왼쪽) 대표가 상을 받고 있다. [비엣젯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5일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CAPA 아시아 항공 수뇌부 회담에서 ‘2019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LC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기관인 CAPA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성공적으로 전략을 수립한 항공사들을 선정해왔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국제선을 비롯해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업계에서 입지를 견고히 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비엣젯항공의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겸 CEO는 “항공 서비스 업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비엣젯항공이 1억여 명의 승객의 여행에 함께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APA 회장 피터 하비슨은 “비엣젯항공은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왔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항공사들과 견줄만한 경제적 기반과 전략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CAPA는 1990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 규모의 항공 관련 산업에 관한 시장정보,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항공사와 공항을 수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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