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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투지인터내셔날, 중국 광군제 한류 주도…티몰서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 인기몰이

 


지난 10월 25일, 중국 유통 전문기업 지투지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중국 독점 총판을 맡은 길림양행의 허니버터 아몬드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서 수입 아몬드 판매율 TOP3에 이름을 올리며 티몰로부터 2019년 신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는 현재 중국 전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월 4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지난 2016년에도 ‘중국 소비자가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중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11.11) 당일 하루만에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단독 매출 약 360만위안(한화 약 6억원)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인기 한류 상품으로서의 명성을 재차 입증했다.

2010년 초반, 중국 내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주요 플랫폼 플래그십 스토어의 운영을 대행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와 총판들이 대행업체를 통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반면 지투지인터내셔날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담당 브랜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운영 전담팀을 사내에 구축하여 본사가 중국 총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로 기존의 유통구조를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다.

지투지인터내셔날 김성겸 대표는 “현재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현황을 조사하는데 티몰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티몰 데이터만으로 전체 중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중요한 플랫폼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대행사에 의존해 운영한다는 것은 자사를 믿고 맡겨준 브랜드사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존의 전통적인 유통방식에서 탈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올인원 프로세스와 단계별 채널링을 바탕으로 B2C 운영팀과 신매체 통합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더불어 유명 왕홍들과 직접 컨택하며 샤오홍슈, 도우인, 빌리빌리, 웨이보 등 다양한 중국 마케팅 플랫폼에 대응해 나갔다.

그 결과 길림양행 허니버터아몬드 시리즈의 수입 아몬드브랜드 순위 상위권 진입뿐만 아니라 다수의 식품, 패션,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시켰다.

그 중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로맨틱크라운은 2017년 중국 편집샵 i.t china 론칭을 시작으로 이듬해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올해 광군제 당일매출 약 5백만위안(한화 약 8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COVERNAT, O!Oi, KIRSH 등 다수의 패션 브랜드와 W.DRESSROOM, MIBA, MIP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중인 지투지인터내셔날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유통 프로세스로 2019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들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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