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삼 SK실트론 사장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우수 협력사 대상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실트론이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공동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원부자재, 장비, 시설 등 반도체 웨이퍼 제조 각 분야 23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변영삼 사장을 포함한 SK실트론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SK실트론은 협력사 대상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간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는 한편, 음악 치료 강좌, 와인 교육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유대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변영삼 SK실트론 사장은 “SK실트론의 행복경영에 대해,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협력사 여러분들도 단순한 공급자 관계가 아닌, 서로의 성장과 성공 그리고 행복을 함께하는 베스트 파트너로서 SK실트론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SK실트론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환경오염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 극대화, 반도체 소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강화,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의 3대 목표를 세우고 이의 구체화 및 실천을 통한 ‘Happier with SK실트론’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동반성장펀드를 작년 대비 50억원을 늘려 총 200억원 규모로 운용하는 한편, 중견·중소 협력사 대상 100% 대금 현금지급을 하고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대상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의 공유, 핵심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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