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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아이게임즈, ‘방치 좀비’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 확보


아이오아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방치 좀비 : Idle merge RPG(이하 방치 좀비)'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인 애비들리와 손잡고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아이게임즈는 애비들리와 '방치 좀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방치 좀비'는 글로벌 다운로드 300만 건을 달성한 인기 디펜스게임 '좀비워' IㆍP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RPG다. 지난 8월 14일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 정식 출시됐으며, 그간 소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유저풀을 늘려왔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애비들리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퍼블리셔로, 현지 개발사의 작품들을 북미ㆍ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기업이다.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 중이며, 지속적으로 신규 게임 발굴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방치 좀비'는 글로벌 퍼블리셔를 통한 해외 마켓 테스트에서 평균 리텐션이 D+1일 57%, D+7일 21%를 기록하는 등 좋은 계약 지표로 수익성을 검증했다. 여기에 애비들리 역시 자사가 퍼블리싱한 게임 'Idle Wizard School'가 성과를 거둔 만큼, 동일한 장르인 '방치 좀비'의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토대로 양사는 글로벌 론칭 후 1년 간 최소 720만 달러, 매출 성과에 따라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명일 아이오아이게임즈 대표는 "회사 규모 상 소규모 마케팅만으로 국내에서 조금씩 성과를 올려가던 중, 애비들리라는 좋은 파트너와 글로벌 서비스 전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3개월 이상 꾸준한 테스트로 개선된 리텐션 지표와 해외 유저 취향에 맞춘 수익 다각화 전략을 전수받은 만큼,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파트너와 확실한 성과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시에 애비들리 대표 또한 "'방치 좀비'는 광고 수익화와 미드코어 게임의 완벽한 결합 가능성을 지닌 작품"이라며, "결제와 비결제 유저 모두에게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갈 전망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양사가 함께 업데이트 해나갈 게임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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