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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철 통일, 17~23일 방미…비핵화·남북관계 논의
-KGFP 기조연설 등 일정 소화…조셉 윤 등 참석
-취임 후 첫 대외행보…“韓美간 의견 교환 기회”
통일부는 12일 김연철 장관이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기조연설 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12일 김 장관이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기조연설 등을 위해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방미기간 미 행정부와 의회 주요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그리고 남북관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열리는 ‘2019 한반도국제평화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고 USIP와 세종연구소가 공동주관한다.

포럼에는 미국 측에서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수석연구원, 진 리 우드로윌슨센터 한국역사·공공정책 센터장 등, 그리고 한국 측에선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이혜정 중앙대학교 교수,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상기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김 장관은 또 워싱턴DC 스팀슨센터와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해 한반도문제 전문가들과 북한 비핵화 견인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는 ‘한반도 평화·경제’를 주제로 공개 특강도 갖는다.

이밖에 지역 교민과의 대화와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부는 “김 장관의 이번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첫 대외행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 구도 정착을 위한 한미 간 의견 교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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