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버스정보시스템.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6억9000만원을 투입, 신형 버스안내단말기 67대를 새로 설치·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체가 이뤄지는 곳은 노후 한 기종의 58개소이다. 안내단말기가 없었던 9곳 버스정류장에 대해 새로 설치가 이뤄진다. 67대 모두 독립형의 신형 안내단말기로 32인치 크기의 고화질 모니터가 장착됐다. 종전 구형단말기는 거치식 26인치 모니터였다.

이에따라 안양관내 버스안내단말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모두 353개소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 2010년 첫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 전국에서 선두주자 격이었다.

새로 설치되는 버스안내단말기는 버스도착 시간과 노선과 환승정보 그리고 시정소식과 최신 뉴스, 날씨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더욱 스마트해졌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버스안내단말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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