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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 먹스, 구리 3쿠션 월드컵 우승…개인 11회 우승
‘다크호스’ 김준태 공동 3위 입상
[KBF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소리 없이 강함을 증명해온 에디 먹스(51·벨기에·세계 5위)가 2019 구리 3쿠션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월드컵 통산 11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먹스는 10일 경기도 구리에 있는 구리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제리미 뷰리(프랑스·세계 10위)를 16이닝 만에 40-16로 격파했다.

먹스의 개인 통산 무려 11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특히 월드컵 결승전에 12차례 올라 그중 11번 우승하며 ‘결승 무패’ 징크스도 이어갔다. 에디 멕스는 작년에 서울에서 열린 ‘2019 서울 세계 3쿠션 월드컵’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먹스는 우승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랭킹을 유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덤덤하면서도 소박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수십명의 선수가 입상에 도전했으나 유일하게 김준태(경북·116위)가 준결승 진출에서 성공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구리 월드컵 우승자에게는 16000 유로(약 2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만 유로(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동 3위에게는 6000 유로(75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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